스킵네비게이션

  • 학생검진 예약 바로가기
낮에도 밤에도 MH연세병원의 빛은 꺼지지 않습니다.

전문센터/클리닉

성인병클리닉

성인병클리닉

중점치료분야

  • 당뇨병
  • 고혈압
  • 고지혈증

 

의료진 소개

  1. 김미선

    [신장내과]김미선 부원장

    전문진료분야
    신장 고혈압, 당뇨, 혈액투석, 복막투석
  2. 박상제

    [내과]박상제 부원장

    전문진료분야
    고혈압, 고지혈증, 부정맥, 심부전증, 순환기질환
 

당뇨병

당뇨병이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 저하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

 

당뇨병의 원인

  • 유전적인 요인 :
  • 환경적 요인 : 비만,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고령, 외과적 수술, 바이러스 감염, 약제(부신피질호르몬제, 이뇨제, 경구용 피임약의 장기복용) 등
 

당뇨병의 분류

제1형 당뇨병

췌장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한 인슐린 결핍, 선천적 요인
자가면역질환(내 몸을 나의 면역세포가 공격하는 질환), 바이러스 등의 요인으로 인해 췌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
부족한 인슐린을 공급하기 위하여 인슐린 주사 치료가 필요함.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부족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이 과식, 운동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될 때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인체의 포도당의 활용 능력이 떨어지므로 당뇨병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

 

당뇨병의 증상

  • 당뇨병의 3대 증상 : 다음, 다식, 다뇨
  • 전신 증상 : 전신피로감, 체중감소, 피부 건조, 가려움증, 눈이 침침하고 상처 치유 더딤
 

당뇨병의 진단과 당대사 이상 분류

혈당 검사

공복 혈당치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치 200mg/dL 이상을 기준으로 함.

 
표준 포도당 부하검사

아침 공복시에 혈액을 채취하고 포도당을 75g 경구 투여한 후 1시간, 2시간의 혈당을 측정하여 혈당치 200mg/dL 이상을 기준으로 함.

 
당화혈색소 검사

지난 2~3개월간의 혈당 평균을 알아보는 검사로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함.

 

혈당을 잘 조절하는 방법

식사관리
  • 식사는 골고루, 알맞은 양을, 제때에 먹는다.
  •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한다.
 
운동관리
  • 운동은 일주일에 5회, 1회 30분 이상 시행한다.
 
약물관리
  • 당뇨병 치료제(주사제, 경구약)는 잊어버리지 말고 일정한 시간에 투여한다.
 
꾸준한 관리
  •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혈당을 검사하고 의료진과 상담한다.
  • 식사관리
  • 운동관리
  • 약물관리
  • 꾸준한 관리
 

당뇨의 합병증

급성 합병증 ; 당뇨병 케톤산증, 저혈당
  • 당뇨병 케톤산증 :
    • 인슐린 결핍 상태가 심하여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저장된 지방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이때 부산물로 생성된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서 나타납니다.
    • 증상 : 당뇨병 케톤산증의 증상 ; 탈수, 구토, 복통, 의식변화 등
  • 저혈당 :
    • 혈당이 정상(대체로 혈당이 70 mg/dL)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저혈당은 주로 당뇨병 치료에 따른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슐린 및 경구 혈당강하제 용량이 많을 때, 식사를 제대로 못하거나 운동량이 갑자기 많아질 때 나타납니다.
    • 증상 : 짜증, 초조감, 가슴 두근거림, 떨림, 두통, 피로, 공복감, 식은땀, 현기증 등
 
만성 합병증 ; 대혈관 합병증, 미세혈관 합병증
  • 대혈관 합병증(뇌, 심혈관 질환) :
    •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혈관계 합병증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심근경색증, 심부전 등
  • 미세혈관 합병증 :
    • 당뇨병 신증, 당뇨병 망막병증, 당뇨병 신경병증, 당뇨병 족부병변 등
 

합병증관리

당뇨병의 치료목료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입니다.

  • 당뇨병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고, 효과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병으로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고혈당에 따른 증상 해소와 함께 궁극적으로 당뇨병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고, 그 악화를 지연시키는데 있습니다.
  • 당뇨병의 합병증은 불편한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으며, 일단 발병하게 되면 대부분 합병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을 뿐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적절한 당뇨병 약제의 투약과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관리를 통해 혈당 수준을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깝게 유지해야 하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고, 합병증의 발병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혈압 : 혈액이 전신을 돌아다니는데 필요한 압력
▶ 압력을 만드는 심장

정의

먼저 혈압의 의미부터 이해해야하겠습니다. 혈압이란 혈액이 전신을 돌아다니는데 필요한 압력을 말합니다. 이러한 압력은 만드는 일을 심장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 얘기하는 위의 혈압 즉,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몸으로 피를 뿜어낼 때 나타나는 압력을 말하며, 아래 혈압, 즉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피를 뿜어내고 난 뒤 다시 늘어나면서 심장 안으로 피를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얘기 합니다. 이렇게 심장에서 만들어지는 압력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게 되는 것을 고혈압 이라고 합니다.

  • 고혈압에 의한 장기손상

    전문용어로는 표적장기 손상이라고 합니다. 즉, 혈압이 올라감으로 인해서 망가질 수 있는 신체내의 장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고혈압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신체의 각 장기들은 높은 압력에 노출되고, 그로 인해 장기에 손상이 가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심장 벽이 두꺼워지는 좌심실 비대, 눈의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고혈압성 망막증, 콩팥의 손상으로 인한 단백뇨와 콩팥 기능상실 등이 있습니다.

  • 고혈압의 빈도

    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나이가 들게 되면 어느 정도의 혈압 상승 소견은 보입니다. 다만 병적인 상태로 간주되어 치료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대략 많게는 전 인구의 20% 정도인 1000 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중 자신이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1/3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5명 중에 1명이 고혈압이라는 얘기인데,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행될 수 록 그 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고혈압의 진단

    예전부터 고혈압의 진단 기준에 대한 여러 연구가 있어 왔습니다. 최근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정한 기준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상 혈압이라고 하는 경우는 수축기 혈압이 120미만, 이완기 혈압이 80 미만인경우입니다. 고혈압으로 진단하는 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이상, 이완기 혈압이 90이상 인 경우로 정의하고 있으며 정상과 고혈압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경우는 전단계 고혈압 또는 높은 정상상태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고혈압의 기준은 140/90 이상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고혈압의 증상

    실제로 고혈압하면 뒷머리가 아픈 증상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맞습니다. 고혈압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두통입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사실과 두통이 있다고 무조건 고혈압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고혈압이 있지만 아무런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두통 외에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로 열이 올라오는 느낌, 목이 뻐근한 느낌 등을 느낄 수도 있으며 갑작스런 혈압의 상승이 있는 경우에는 토하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특징적인 증상이 없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스트레스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렸던 뒷머리 부위가 뻐근해지거나 가슴이 답답한 등의 증상이 자주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고혈압을 의심해 보고 반드시 혈압을 측정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고혈압이 생기는 이유

    대부분의 경우에는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여 원인을 모르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가 90%, 많게는 95% 정도로 생각되며 나머지 5-10%는 다른 질병에 의해 발생되는 고혈압으로 2차성고혈압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원인이 알려져 있는 2차성 고혈압의 경우로는 내분비 계통의 질환이라든지 콩팥 혈관의 협착 등에 의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2차성고혈압들은 대개가 아주 어린 나이부터 고혈압이 나타나거나 혹은 아주 고령에서 새로운 고혈압이 생기는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차성 고혈압의 경우 근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면 고혈압이 사라지게 됩니다. 환경, 생활습관, 비만, 스트레스 등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고혈압을 치료해야하는 이유

    앞에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고혈압으로 인한 표적장기 손상이나 여러 가지 합병증 등의 경우 삶의 질을 저하시키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고혈압으로 진단이 된 경우라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고혈압 진단 이후 조금이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게되면 그 만큼 합병증의 발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즉, 치료 시작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건강한 삶을 오래 동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혈압은 완치될 수 있는가?

    앞서 말씀 드린 혈압의 종류 중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에는 대개가 혈압약을 중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원인을 잘 모른다는 얘기는 근본적인 해결이 힘들다는 얘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정상 혈압을 유지해줄 수 있는 약물 복용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2차성 고혈압의 경우 다른 질병에 의해서 혈압이 올라간 상태이므로 원인이 되는 질병을 고쳐준다면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약물치료가 필요 없게 되는 경우입니다.

  • 혈압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

    같은 약을 드시더라도 개인마다 혈압이 감소하는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체질의 차이일 수 도 있고, 식습관, 체형, 주변 환경 등에 의한 차이일 수 도 있습니다. 혈압 조절이 잘 안되는 원인들 중에 공통적인 것으로는 혈압약의 용량 부족이거나 약을 꾸준하게 복용하지 않은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그 외에도 지나친 음주와 흡연, 체중 증가, 장기간의 진통제복용, 지나친 소금 섭취 등이 있습니다.

  • 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하는가?

    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2차성 고혈압을 제외한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 약물의 효과에 의해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약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 대부분 다시 혈압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꾸준하게 약을 투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1년 이상 약을 꾸준하게 잘 복용하고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으면서 금주, 금연, 체중 조절과 같은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경우에 약의 용량을 조금씩 줄여 보는 시도를 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결정해서 약을 줄이거나 끊는 것은 안되며 반드시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셔서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 혈압약의 부작용

    혈압약 뿐만 아니라 모든 약들은 어느 정도의 부작용은 가지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혈압약 만큼 오랫동안 연구되고 또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된 약도 없습니다. 혈압약이 일으키는 부작용은 대개가 심각하지는 않으며 또한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 장애의 경우는 혈압약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약물에서 관찰될 수 있는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그 외에 각각의 약제에 따라 생길 수 있는 것으로는 심장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 두통, 마른기침, 정력 감퇴, 발목 부종, 어지럼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들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것은 아닙니다. 약제를 교체하거나 다른 약제의 병용 처방 등을 통하여 해결되어 질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따라서 약제의 부작용을 이유로 약의 복용을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으며 늘 주치의와 상의하신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고혈압의 관리

    실제로 고혈압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 보다는 생활 습관의 교정입니다. 생활 습관의 교정 없이 약물 복용만으로 혈압을 조절하려고 한다면 대개가 실패하게 되거나 다량의 약물을 복용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표준 체중에 가깝게 몸무게를 감량하는 것입니다. 또한 절주나 금주, 금연은 반드시 필요하며, 카페인이 많은 커피라든지, 화학조미료가 많은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는 것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소금의 섭취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나름대로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실제로 음식 조절과 체중 감량만으로도 혈압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식사는 거르지 말고 꼭꼭 챙겨 드시고 음식을 드실 때에는 천천히 드시는 것이 좋으며 튀김이나 부침개같은 조리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줄넘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시고 30분 내외로 하시면 됩니다. 운동전후로는 반드시 5분 정도의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우리 몸의 피 속에 지방 성분이 과하게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20 mg/㎗ 이상 또는 중성지방이 150 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성분들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으로부터 몸속으로 흡수하게 됩니다. 지방들은 몸속에서 대사과정을 거치게 되며 몸 안에서 콜레스테롤 형태로 변환됩니다. 우리가 먹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 저장됩니다. 간은 지방을 콜레스테롤로 바꾸고 콜레스테롤을 혈액내로 방출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몸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드는 중요한 성분의 하나로서 세포막의 형태와 강도를 유지하고 기능을 하기 위해 일정량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흡수에 꼭 필요한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고, 신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합성에 이용됩니다. 하지만, 지나친 지방 또는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우리 몸에 해로운 작용을 합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소량의 지방 성분을 섭취하는 것 만 으로도 충분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등 두 가지 중요한 콜레스테롤의 형태가 있습니다.

LDL-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대략 3/4을 차지하며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필요 이상으로 많을 경우 혈관벽에 들러붙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듭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동맥경화입니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하게 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하므로 수치가 높을수록 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관벽을 깨끗하게 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중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중성지방은 물에 녹지 않는 지방으로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게 해 죽상동맥경화증, 동맥경화, 당뇨 등을 유발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

음식물

소기름, 돼지기름 등의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코코넛 기름과 팜유 등의 포화지방, 모든 트랜스지방, 고열량 음식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으로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높기도 하는데 5백명 중의 1명 정도 가족성 고지혈증이라는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와 성별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합니다.
남자의 경우 20~50세까지는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여자는 20세부터 증가하여 남자보다는 낮은 수치로 폐경 전까지 유지됩니다. 폐경 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습니다. 이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서 HDL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신과, 피임약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비만

비만인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습니다.

 
운동부족

운동부족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초래하여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됩니다.
유산소운동은 HDL을 증가시킵니다.

 
과음

술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지는 못하고 중성지방을 증가시킵니다.

 
흡연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스트레스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으나 스트레스, 긴장 등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약물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약물이 있으므로 병원에 갈 때에는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 비만
  • 과음
  • 흡연
  • 스트레스
 

고지혈증의 치료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약물치료를 하는것이 치료의 중심입니다. 운동을 지속하게 되면 대게 HDL콜레스테롤은 90%가 증가하고 중성지방은 70%가 감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