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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요통과 다리 저림,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과 치료법

조회 34

SMG연세병원 2024-06-24 12:57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62410122567458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서 그 안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받아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변입니다. 척추관은 척추의 중심부를 따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로, 이 통로가 좁아지면 신경이 눌려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는데, 요통, 다리 통증, 다리 힘 빠짐, 걸음걸이 이상,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첫 번째는 노화로 나이가 들면서 척추를 구성하는 뼈와 인대가 두꺼워지고, 디스크가 퇴행하여 척추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요인들로, 선천적으로 좁은 척추관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외상, 종양, 감염 등으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요통이 가장 흔합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다리로 퍼지는 통증이나 저림도 자주 나타나며,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감각 이상으로 인해 다리나 발에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은 몇 가지 단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먼저, 의사는 환자의 병력을 듣고 진찰을 합니다. 이후 X-ray, MRI, CT 스캔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척추관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특히 MRI는 신경과 연부 조직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중요한 검사입니다. 필요시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의 기능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물리치료,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등이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근력 강화와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며, 약물 치료는 소염진통제나 근육 이완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줄입니다. 신경차단술과 같은 통증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그중 최근 많이 주목받는 방법은 단일공 내시경 신경감압술(PSLD)입니다. PSLD는 최소침습 수술로, 1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뼈나 인대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작은 절개로 인해 빠른 회복, 적은 출혈, 낮은 감염 위험, 효과적인 통증 완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시경 수술 초기에는 경미하거나 중등도의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적용되었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요즘은 중증의 협착증이나 척추 불안정성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내시경 신경감압술은 고령화 시대로 말미암아 대사성질환(당뇨, 고혈압, 심장, 콩팥 질환)을 동반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고 무수혈 수술로 수혈에 대한 부작용도 없어 안정적인 결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노화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각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와 함께 단일공 내시경 신경감압술(PSLD) 같은 최소침습 수술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증상과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경외과 전문의 손병길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