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영돌 기자 = 의료법인 합포의료재단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13일 소아청소년센터를 개설해 개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홍현정 과장을 초빙해 영유아 호흡기질환과 내분비질환 등 영유아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심도 깊은 진료를 하게 된다.
또 영유아와 성장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송상욱 원장은 “영유아기와 성장기 환자들은 같은 질환이라도 성인들에게 비해 그 증세와 경과 등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고
때로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도 하므로 최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와 사후 관리가 필수”라며
“에스엠지 연세병원 소아청소년센터는 앞으로 신생아부터 청소년기까지 환자를
대상으로 각종 질환과 예방접종, 영양 등 전분야를 포괄적으로 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지난 2월 27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시행한 ‘국민안심병원’에 선정돼 코로나19 등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해 감염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감염 및 병원 내 감염 피해 확대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